좋은글

아버지란 이름에서 ...

UART 2013. 1. 8. 20:03

나와 아버지는 내가

네 살 때 : 아버지는 뭐든지 하실 수 있었다.

다섯 살 때 : 아버지는 많은 것을 알고 계셨다.

여섯 살 때 : 아버지는 모든 것을 정확히 아시는 것은 아니었다.

열 살 때 : 아버지가 어렸을 때에는 많은 것이 지금과 확실히 달랐다.

열두 살 때 : 아버지는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에는 너무 늙으셨다.

열네 살 때 : 아버지에게는 신경 쓸 필요가 없어. 아버지는 너무 구식이거든!

스물한 살 때 : 우리 아버지 말이야? 구제 불능일 정도로 시대에 뒤지셨지.

스물다섯 살 때 : 아버지는 그것에 대해 약간 알기는 하신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오랫동안 그 일에

경험을 쌓아 오셨으니까...

서른 살 때 : 아마도 아버지의 의견을 여쭈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아버지는 경험이 많으시니까.

마흔 살 때 : 아버지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 아버지는 그만큼 현명하고

세상 경험이 많으시다.

쉰 살 때 : 아버지가 지금 내 곁에 계셔서 이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만 있다면 난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

아버지가 얼마나 훌륭한 분이셨는가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다. 아버지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었는데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 랜더스 -

 

이 글을 읽고 기분이 짢해 졌습니다. 저와 오버랩이 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