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 자작기 - 1, 자전거생활 시작

UART 2013. 5. 6. 15:26

 

새해 항상 신년계획을 세웁니다.

그 중 하나가  AVR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곳을 찾는 것인데..

"DC모터드라이버를 자전거에 적용해보자" 라고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일단 DC모터드라이버인데..  정작 중요한 자전거를 모릅니다.

자전거를 중학교 이후에 타고 다닐 만한 일도 없어서 자전거부터 공부하자 생각합니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해볼까?  힘들 땐데.. 이 때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됩니다.

네이버 카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 과  "전기자전거로 달리는 사람들" 가입 후 조금씩

자전거에 대하여 알아 갑니다. 전기 자전거가 무엇인지도 감을 잡아 갑니다.

알아 갈 수록 DC모터 드라이버는 문제가 아닙니다.

먼저 자전거구매, 20년 되었다는 MTB를 마음씨 좋은 분이 2만원에 주십니다.  하지만  너무 헤어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제외하고 모두 바꿔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리하기 위해 자전거의 수리공구를 구매해야 겠다고 돈을 좀 씁니다. ㅠㅠ

바퀴타이어와 각종 플라스틱, 나사등은 모두 싹아서 못습니다. 나사는 어디서 구할 수있을 지 하는 마음으로 그냥 사용합니다. 타이어 구매, V 브레이크 구매, 구리스, 안장, 기어속선, 브레이크 속선, 강철선을 자르는 커터기, 크랭크 분해를 위해 크랭크 분리공구, 프리휠 분리공구등 구매, 몽키, 스패너 세트, 랏쳇, 복스알 등등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분해 시작..  거실을 점령하여 와이프의 눈총을 좀 받지만 건강을 챙기자는 명분이 있어서 한동안 괜찮았습니다. 

기름이 누렇다 못해 타르수준까지 갔습니다.  분해, 청소, 구리스칠까지 하니 바퀴는 잘 굴려 갑니다. 

이제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야 하는데.. 공부에 들어 갑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내용을 채우니 힘이 드네요. 아무튼 다음에  전동화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